2014년 8월 27일 수요일

새신발



"싱그러운 아침 새신발을 신고
따사로운 햇살 맞이해보자
오늘은 기분이 좋아
어젯밤에 내린 구름나라 선물
활짝 핀 꽃들에 이슬 맺혀와
깨끗이 목욕을 했네
저 해가 저물면 은하수와 함께
반짝이는 여행 얘길 나눌까
저 멀리 별들의 노래
기약도 없이 멀리 떠나볼까
저 바다 건너


지금까지 잘 살아있는 내게

주는 선물 
신어보자"


-크라잉넛
06/20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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